서비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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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 양떼 목장 - 대구 달성 습지의 여름 일몰

2007/08/15 23:25

지난 주말 대학 동기중 하나와 간단히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주말에 비온다 비온다 그러더니 운이 좋은지 저희가 이동하는 시간동안 하늘은 너무나 깨끗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동 경로는 서울 새벽 2시에 출발해서 새벽에 경포대를 들른 후 -> 대관령 양떼 목장을 둘러보고 -> 동해의 해안로를 타고
포항까지 내려와서 대구로 진입 해 달성 습지를 찾아갔습니다.
간만에 하던일을 잠시 미루고 서울 도심을 벗어난데다 날씨도 쾌청이라 기분이 좋더군요.
동해안 끼고 이동 할 땐 수영복 없는게 조금 후회될 정도 였으니까요..



동해 어느 작은 해변이 바라다보이는 도로가에도 사람의 손길이..
저 돌을 하나하나 쌓아올린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어느 조그마한 해안의 조용한 소경 입니다.





경포대를 거쳐, 지난 겨울에 이어, 또 한번 양떼목장에 들렀습니다. 그 때는 무척이나 추웠는데..
이번에는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멋진 날씨에 너른 초원의 순한 양을 보니 제 마음도 순해지더군요..




여행의 마지막. 대구의 달성습지입니다.
일몰이 정말 장관이었는데 사진으로는 그 감흥이 덜하네요..




조심스런 마음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순간을 담는것. 멋진 일 입니다.


나머지 필름들도 얼른 현상 맡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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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대구, 동해, 사진, 양떼목장, 여행, 일몰,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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