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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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하네..

2010/02/24 22:40

딱히 퇴근하고 싶은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남아 있고 싶은 것도 아닌...
야시꼬롬한 기분으로 사무실에 앉아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뭔가 끊고 가야 하는 중요한 대목인데, 의견을 교환해야
하는 상대가 온 종일 회의로 자리를 비운 바람에 마침표를 못찍었다.
정말 10분 정도의 대화면 충분한 걸 못 끝내니 오후 내 찜찜한 기분.

일주일의 중반, 수요일. 요 미묘한 시간의 기운이 '오늘 요고까진!' 이라며
등을 떠밀고 있었는데....

왠지 시간을 버린듯한 이 야시꼬롬함.

에잉 퇴근이나 해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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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두리,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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