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suda Seiko ( 松田聖子 まつだせいこ ) :: 마츠다 세이코
어린 시절 추억을 들추게 하는 곡 중의 하나.
あなたに逢いたくて - 마츠다 세이코
내가 중학생이 될 때까지 아버지는 일본의 모 가전회사에서 근무를 하셨다.
그런 덕분에 워크맨류의 카셋트 플레이어나 일본 음반같은걸 접해볼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세이코 마츠다앨범도 그 시절 아버지께서 출장 중 구해
오셔서, 비록 가사는 못알아들었지만, 즐겨 듣곤 했다.
세이코씨가 일본의 80년대를 장식한 수퍼 아이돌 가수란 사실도
대학 입학 후 알게 되었을 정도로 마츠다 세이코란 가수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한동안 기억속에 잊혀져 있던 그녀의 곡을 다시 듣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어린시절을 추억이 떠올라 혼자 피식거리고 있다...
ps . 아.. 맞다.. 이와이 순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서 유리세공사인 시게루가
이츠키를 찾아나선 여행 중 산에사는 불할아범이
'아~ 와타시노 코이와~ 미나미노 카제니 놋데 하시루와~'
라고 흥얼거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 곡도 마츠다 세이코의 青い珊瑚礁 란 노래이다.
영화를 보면서 어찌나 반갑던지..
'푸른산호초'를 듣고 싶다면 여기로..
Trackback Address: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이런걸 들으면 우리나라음악이 일본음악의 일부분만을 편협하게 받아들이고 있단 기분이 들어요. 10년 정도 늦게..-_-;
그나저나 서비님의 일음 편력은 고전음악에서부터 시작된거로군요..ㅎ
그냥 귀에 익은 노래를 즐기는 수준에 그치는 저로선
일본음악이나 국내 대중음악에대해 뭐라 할 순 없지만..
90년대 중반 까지는 7,8년 차이를 두고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던 적은 있습니다.
대중가요나 팝을 즐기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는 일본음악을
즐기는 사람에 불과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