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빈즈(NetBeans)강좌 시작에 즈음하여.. v1.0

현재 자바진영에는 많은 통합개발환경(IDE)이 있다.
딱 떠오르는 것만 꼽아 보더라도

Eclips
Jbuilder
Sun One Studio
InteliJ
JCreator
JDeveloper
NetBeans

등.. 어디 짱박혀 이름도 모들어본 툴들도 아닌 그야말로 굵직굵직한  IDE들이
저렇게나 된다.

Eclips 와 NetBeans 등이 Open Source 로 세상에 선보이면서 많은 상용 IDE의 입지가
좁아진 것 또한 사실이다.

( 그 때문에 그 비싼 상용 IDE들이 무료로 전향 하기도 했다.. 물론 자사의 다른
제품군-정말 돈이되는-과의 궁합을 볼모로 잡고 있긴 하지만.. )

아마 현재 실 개발 업무에 가장많이 쓰이고 있는 IDE가 Eclips 와 JBuilder가 아닐까 한다.

뭐.. 자바 진영 개발자라면 다들 알고 있는.. 곁가지 이야기를 해 보자면
Open source 자바 IDE의 쌍두마차는 누가뭐래도 Eclips 와 NetBeans 이다.

Eclips는 IBM 에서.. NetBeans 는  JAVA를 세상에 선보인 SUN 에서 지원하에
개발되고 있다..

실제 국내 이용자 수를 본다면 Eclips >>> NetBeans 일거다..
개발자 커뮤니티를 가봐도 Eclips에 대한 질문이나 얘기는 많지만 상대적으로
NetBeans에 대한 이야기는 그닥 많지 않다.

먼저 IBM에서 양질의 IDE개발에 많은 힘을 쏟았고, 국내에 Eclips관련 책자도 몇권
나왔기에 개발자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NetBeans의 경우
NetBeans의 전신인 forte 라는 IDE가 상용이었고 성능도 그닥 좋지 않았던 탓에
그나마 초장기 forte 유저에게 안좋은 인상을 남겨 그 사용자 수가 늘기 힘들었다.

그런데 나는 왜 NetBeans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하는가?
우선, 사용자도 적지만 그것보다 국내 자바관련사이트에 변변한 튜토리얼조차
찾기가 힘들다. 물론 '목마른 놈이 우물 찾는다.'고 netbeans.org 에서 원문 읽어가면서
익혀도 된다... 하지만 같은 글이라도 한글로 된 문서가 있으면 한결 진입 장벽이
낮아지지 않을까?

둘째, 국내 넷빈즈 유저는 모르긴 몰라도 IDE관련 문제에 봉착하면 netbeans.org에서
영문서를 뒤져가며, 혹은 자신의 뛰어난 직감으로 하나씩 해결 해 나가고 있을
것이다.( 나역시, 버전3.1에서 버전4.0으로 이전해 처음 봉착한 한글표현 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느라 진땀 뺀 적이 있다. )
이런 트러블 슈팅에대한 자료를 정리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다분히 마이너스러운 성격으로 남들 다  같이 하는거 보단 조금은 유니크
한 것을 즐기는 나의 변태성향이 한 몫 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넷빈즈 로드맵( http://www.netbeans.org/community/releases/roadmap.html )
을 보면 정말 정신 없이 새버전이 나온다..( 한버전의 모든기능을 둘러보지도
못하는 사이 새버전이 나와 버린다. )

그나마 매이저 버전업을 해 버리면 매뉴구성이나 환경 설정쪽이 많이 변하는경향이
있어서 어떤버전을 가지고 강좌를 꾸려 나갈까 고민이 좀 되긴 한다..
우선은 현업무에 많이 적용되있는 J2SDK 1.4 와 궁합이 잘 맞는 NetBeans 4.1을 가지고
이야기를 진행 하려고 한다. 아마 이강좌가 끝나기전에 J2SDK5.0이 일반적인 개발 환경이
되어 버릴지도..(그럼 그땐 5.0을 갖고 새로 시작하지 뭐. 웃음 )


ps. 개인적인 지식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바로 알려주세요.

2007/02/26 19:28 2007/02/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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