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제작 발표회라든지, 개봉 예정작 소식을 통해 '이건 꼭 보고 싶다.' 라고 저를 기대하게 했던 작품들이 유난히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의 작품들도 있었고 평이한 수준도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기대치도 않았던 작품들이 저를 설레게 하기도 했었고요. ^^
시간이 흘러 올해도 2007년도 한 달여 남짓 남았는데요.. 올 해 보고 싶었지만 아직 보지 못한 영화가 두 편 정도 있어요.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과 '철콘 근크리트' ('철근콘크리트'가 아닌 두 글자를 엇갈려 적은 '철콘근크리트'가 맞습니다.)
에반게리온의 경우엔 제작 발표 당시에 비해 흥분도가 덜하긴 하지만( 극장편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총 4화 중 마지막 1화가 다른 스토리 전개를 보일거라고.. ) 한번 봤던 영화라도 여러번 다시 보는 제 성격에 비추어보면 여전히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라 생각해요. 철콘근크리트는 제작 발표 소식과 트레일러무비를 통해 기대하기 시작한 작품이고 아직 자세한 정보를 모아 보진 않았어요. 트레일러무비를 보면서 '아치와씨팍'풍의 작화라고 느꼈는데 실제로 보면 많이 다르겠지요..
이 두 작품을 아직 보질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아직 한 달이란 시간이 있으니 올해를 넘기기 전에 볼 수 있겠죠?
조금만 더 기다리면 에바의 새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겠군요.. 능력이 되면 일본 개봉 할 때 가서 보고 싶지만.. 그건 어려울 듯 하고.. 국내에서 개봉 할 여지는 거의 없어보이고..
아래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序) 트레일러입니다. 두곡의 주제가를 이번에는 우타다 히카루양이 부르죠. 우타다 히카루양도 스스로 에바오타쿠라 칭할정도로 에반게리온을 좋아한다고 하던데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를 수 있는것도 행복한 일이겠죠? 히카루양 노래도 곧잘 듣지만 Fly me to the moon 은 예전 에바 tv 판 쪽이 제 귀에는 잘 맞는것 같습니다.
もしもお願い一つだけ叶うなら (모시모오네가이히토츠다케카나우나라) 만약 소원 하나만 이룰 수 있다면 君のそばで眠らせてどんな場所でもイイよ (키미노소바데네무라세테돈나바쇼데모이이요) 너의 곁에서 잠들게 해줘 어떤 곳이라도 좋아
BEAUTIFUL WORLD
迷わず君だけを見つめている (마요와즈키미다케오미츠메테이루) 망설이지 않고 너만을 바라보고 있어 Beautiful Boy 自分の美しさまだ知らないの (지분노우츠쿠시사마다시라나이노) 자신의 아름다움 아직 모르는거야?
It's only love
寝ても覚めても少年漫画夢見てばっか (네테모사메테모쇼우넹만가유메미테밧카) 잠을 자도 눈을 떠도 소년만화를 꿈꿀 뿐 自分が好きじゃないの (지분가스키쟈나이노) 자신이 좋지 않아? 何が欲しいか分からなくてただ欲しがって (나니가호시이카와카라나쿠테타다호시갓테)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고 단지 원하기만 해 温い涙が頬伝う (누루이나미다가호호츠타우) 미지근한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言いたい事なんかない (이이타이코토난카나이) 말하고 싶은 거 따윈 없어 ただもう一度会いたい (타다모우이치도아이타이) 단지 다시 한번 더 만나고 싶어 言いたい事言えない (이이타이코토이에나이) 말하고 싶은 거 말할 수 없어 根性無しかも知れない (콘죠우나시카모시레나이) 근성이 없을지도 몰라 それでイイけど (소레데이이케도) 그래서 괜찮지만 もしもお願い一つだけ叶うなら (모시모오네가이히토츠다케카나우나라) 만약 소원 하나만 이룰 수 있다면 君のそばで眠らせてどんな場所でもイイよ (키미노소바데네무라세테돈나바쇼데모이이요) 너의 곁에서 잠들게 해줘 어떤 곳이라도 좋아
BEAUTIFUL WORLD
迷わず君だけを見つめている (마요와즈키미다케오미츠메테이루) 망설이지 않고 너만을 바라보고 있어
Beautiful Boy
自分の美しさまだ知らないの (지분노우츠쿠시사마다시라나이노) 자신의 아름다움 아직 모르는거야?
It's only love
どんな事でもやってみて損をしたって (돈나코토데모얏테미테손오시탓테) 어떤 일도 해 봐서 실패해도 少し経験値上がる (스코시케이켄치아가루) 조금 경험치가 올라 新聞なんか要らない (신분난카이라나이) 신문 따윈 필요없어 肝心な事が載ってない (칸진나코토가놋테나이) 중요한 사건이 실려 있지 않아 最近調子どうだい (사이킹쵸우시도우다이) 최근에 어때? 元気にしてるなら (겐키니시테루나라) 잘 보내고 있다면 別にイイけど (베츠니이이케도) 별로 상관없지만 僕の世界消えるまで会えぬなら (보쿠노세카이키에루마데아에누나라) 내가 죽을때까지 만날 수 없다면 君のそばで眠らせてどんな場所でも結構 (키미노소바데네무라세테돈나바쇼데모켓코우) 너의 곁에서 잠들게 해줘 어떤 곳이라도 좋아
BEAUTIFUL WORLD
儚く過ぎて行く日々の中で (하카나쿠스기테유쿠히비노나카데) 덧없이 지나가는 날들 속에서
Beautiful Boy
気分の斑は仕方ないね (키분노무라와시카타나나이네) 기분의 변덕은 어쩔 수 없네 もしもお願い一つだけ叶うなら (모시모오네가이히토츠다케카나우나라) 만약 소원 하나만 이룰 수 있다면 君のそばで眠らせて (키미노소바데네무라세테) 너의 곁에서 잠들게 해줘
에바 Q 라는것도 나오나보네요. 서 -> 파 -> Q 순인가요? 서를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본거 같기도 한데.. 별 거없이 우려먹기 수준이었던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