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봉당시
리나양님의 포스팅으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죽
이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대 해오다 어제 기회가 되어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가사를 살짝 음미해 볼까요..
グラウンド驅けていく
운동장을 달려가는
あなたの背中は
너의 그 등이
空に浮かんだ雲よりも自由で
하늘의 구름보다 자유로워서
ノ-トにならんだ
노트에 써 있는
四角い文字さえ
네모난 글자들까지
すべてを照らす光に見えた
모든 걸 비추는 빛으로 보였어
好きという氣持が
좋아한다는 마음을
解らなくて
이해할 수 없어서
二度とは戾らない
두 번다시 돌아오지 않을
この時間が
지금의 시간에게
その意味を私に敎えてくれた
그 의미를 하나하나 배웠어
あなたと過ごした日日を
너와 함께 보낸 날들을
この胸に燒き付けよう
내 가슴에 새겨넣자
思い出さなくても
다시 떠오르지 않더라도
大丈夫なように
상관없을 정도로
いつかほかの誰かを
언젠가 다른 누군가를
好きになったとしても
좋아하게 되더라도
あなたはずっと
너만은 언제까지나
特別で
특별해서
大切で
너무 소중해서
またこの季節が巡ってく
또 이 계절이 돌아올 거야
はじめて二人で話した放課後
처음으로 둘이 얘기했던 방과후
誰も知らない笑顔探していた
아무도 모르는 미소를 찾고있었어.
遠くであなたのはしゃいでる聲に
멀리서 들리는 너의 목소리에
なぜだか胸が痛くなったの
왜인지 가슴이 메어왔어
變わってゆく事を怖がってたの
변해가는게 무서웠어
ずっと友達のままいれる氣がした
항상 친구로 있어줄것만 같았어
終わってく物など無いと思った
끝나는것 따위 없다고 생각 했어.
果てしない時間の中であなたと出會えた事が
끝없는 시간속에 너와 만난게
何よりもあたしを强くしてくれたね
무엇보다 날 강하게 해 줬어
夢中でかける明日にたどり着いたとしても
정신없이 달려 내일이 온다해도
あなたはずっと
너만은 언제까지나
特別で
특별해서
大切で
너무 소중해서
またこの季節がやってくる
또 이 계절이 찾아올 거야
いつまでも忘れないとあなたが言ってくれた夏
절대 잊지않겠다고 말해줬던 여름
時間が流れ今頃あたしは淚がこぼれてきた
시간이 흘러 이제와 참을수없는 눈물이 흘러
あなたと過ごした日日をこの胸に燒き付けよう
너와 함께했던 날들을 가슴에 세겨두자
思い出さなくても
다시 떠오르지 않더라도
大丈夫なように
상관없을 정도로
いつかほかの誰かを
언젠가 다른 누군가를
好きになったとしても
좋아하게 되더라도
あなたはずっと
너만은 언제까지나
特別で
특별해서
大切で
너무 소중해서
またこの季節が巡ってく
또 이 계절이 돌아올 거야
약간 심심한듯하면서도 섬세하고 미려한 그림체와 등장인물의 성격이 잘 묻어나는
성우의 목소리..
리냐양님의 포스팅에서도 알수 있지만 '학원물'이면서 사건의 진행과 여주인공의
감정의 이동을 '달려서 시간을 거슬러올라간다' 는 장치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SF의 요소가 들어있지만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끌어가기위한 장치/소품이며
이 애니메이션의 중심에는 누구나 겪어 봤음직한 성장기 소녀의 감정이 있습니다.
늘 주위에 있던 친한 사람으로부터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다는 고백을 받았을 때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을 자신도 모르는 상태라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의 주인공 소녀는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기 때문에 그 고백의 순간을 없었던 것으로
해 버리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일이 꼬여 가며 그런와중에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아래에 소개할 이모의 배려심 깊은 충고도 한몫 하지만요.)
이 애니에서 호감가는 스타일의 인물을 있습니다... 바로 이분!!
마코토가 마녀아줌마라고 부르는 요시야마상 .. 목소리와 말투가 너무 마음에 들고, 차분하며 상대의 감정을 잘 헤아리는 점에 홀랑 빠져버렸습니다..
목소리를 딱 듣는순간 2000년 작
Love Song 에 출연한
하라 사치에 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목소리가 비슷합니다.(정말로 그녀가 목소리 연기를 했을 수도 있구요..
-- 자료를 찾아보니 역시 그녀가 맞군요 ^^ )
어쨌든 매력적인 보이스입니다.
이미 보신분도 계실거고 원작이나 코믹스로 접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내용을 말해버리면 스포일러가 될것이고..
몇장의 스틸컷을 보는걸로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슴한 구석이 아련해지는 애니를 접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제작진이나 간략 스토리, 등장인물등이 궁금하시면
http://www.tojapan.co.kr/culture/ani/pds_content.asp?number=941요기를 보시면 됩니다.
요즘 TV판 열공하고 있는데요...
이제야 쪼~끔 공각기동대 극장판을 이해할 듯 말 듯 해요;;;
마지막 부분에 3D처리 된 부분.. 작살이네요.
정말 기대 됩니다. ^^
공각기동대 극장판을 학교에서 보여줄 때 저는 과연 인간이란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을 갖기고 했었습니다.
이번에 공각기동대 2.0이 나오면 꼭 볼거에요!!!
스토리에 손대고 3D까지!!
캐 짱이겠다!!!!!!!!!!!!!!!!!!!!!!!!!!!!!!!!!!!
ㅅㄱ////
이번 공각기동대 2.0은 오시이 마모루감독의 '스카이 크롤러'개봉
기념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스토리는 손대지 않고 작화만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 개봉 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봉한다면 저도 극장으로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