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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9 -- 월급쟁이 신세 1
  2. 2010/02/24 -- 찜찜하네.. 5

월급쟁이 신세


월급쟁이 신세가 나쁘다는 게 꼭 창업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야.
뭘 어떻게 하라는 게 아니고 그냥 현실을 알려주는 거야.
분야에 상관없이 월급쟁이 인생은 다 구질구질한 게 마찬가지라는 거지.
세상은 월급쟁이한테 불리하게 설계가 되어 있거든.

그나마 차이를 만드는 건 분야가 아니고 어느 회사에 다니느냐야.
회사 간 편차가 분야 간 편차보다 훨씬 커. 그러니까 어느 분야로 갈지 고민할 시간 있으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갈지 고민하는 게 낫다는 거고.
자주 들르는 게시판에 열악한 근무조건을 성토하는 글에 달린 댓글 중 일부이다.
'회사 간 편차가 분야 간 편차보다 크다.'  결국 월급쟁이는 분야를 막론하고 좋은 회사
(기준이야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에 들어가라는 거지...
감정적으로는 동의하고 싶진 않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라... 참.. 씁쓸하구만..

2010/03/09 15:17 2010/03/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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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사도 많고 조직도 많으니 어찌보면 행운이 따라야할거 같아여

찜찜하네..

딱히 퇴근하고 싶은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남아 있고 싶은 것도 아닌...
야시꼬롬한 기분으로 사무실에 앉아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서 뭔가 끊고 가야 하는 중요한 대목인데, 의견을 교환해야
하는 상대가 온 종일 회의로 자리를 비운 바람에 마침표를 못찍었다.
정말 10분 정도의 대화면 충분한 걸 못 끝내니 오후 내 찜찜한 기분.

일주일의 중반, 수요일. 요 미묘한 시간의 기운이 '오늘 요고까진!' 이라며
등을 떠밀고 있었는데....

왠지 시간을 버린듯한 이 야시꼬롬함.

에잉 퇴근이나 해야겠당.
2010/02/24 22:40 2010/02/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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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그런 경우 많죠.
    저는 저번주부터 완전 전쟁터예요.
    이건 흡사 4-job을 뛰는 기분이랄까...(불과 얼마전까지는 그래도 2-job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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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

    숨은 좀 돌리면서 일하는겨?
    맡고 있는일 후딱 정리됐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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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오빠 화이또!!!
    아..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겼당 흐흣.
    이따가 볼수있음 좋겠어용~

  4. Blog Icon
    서비

    요 몇주간 고생 많으셨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어야 할텐데.
    실장님한테는 심하게 투정부리지 말고..
    이제 페이스 좀 찾도록해요.

  5. 주 프로젝트는 검수 사인만 받으면 끝이구요...
    블랙홀에 빠져 있는 프로젝트 지원 중이예요;;;

    ps. 저도 실장님한테 투정 부려볼까요;;;(한대 맞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