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의 뇌로 조작하는 로봇과 비행기
쥐의 뇌로.. 정확히는 쥐 뇌의 뉴런 신경계와 전자회로를 결합해 전자 마우스나
비행기를 신경계가 직접 조작하고 배우는 연구에 관한 영상이 있어 담아 둡니다.
파코즈의 조풍호님의 설명을 따르면
http://www.foxnews.com/story/0,2933,403744,00.html 에 올라온 뉴스를 번역해보면
태아 상태의 쥐의 뇌를 분해해서 나온 뇌 세포들을 전극이 달린 배양용기 안에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뇌 세포들이 모여서 랜덤으로 신호를 발산한다고 하네요. 거기에 저 로봇에서 인식되는
정보를 연결했더니 연결된 뇌 세포들이 특정한 신호(예를 들어 앞에 장애물이 다가온다든지 벽이
있다든지)에 어느 순간부터 반응을 보인답니다. 그 반응을 다시 로봇에 달린 모터에 연결하면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로봇이 저 동영상처럼 움직인다는 얘기죠.
비 생명체가 신경계와 결합함으로써 기계적 학습이 아닌 생물학적 학습이
가능하단 것이 이런 연구의 가장 큰 성과물이겠네요.
영상을 보면서 안 사실인데 신체가 불편한 이들을 위해 뇌신경에 연결한
로봇 팔이라든지, 전자 눈 등 이쪽 분야도 실생활에 쓰일 정도의 연구 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각 영상은 흥미롭긴 한데.. 배경음악은 하나같이 음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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