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클럽 세미누드 촬영회
지난 주말은 정말 정신없는 시간 보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은 회사 워크샵이었고,, 토요일 오전 일찍 서울로 돌아와 결혼식으로 잠시 귀국한 후배녀석 식장에 들렀다가
곧바로 제가 속한 모 온라인 사진동호회의 촬영회에 참석 하였습니다.
이번 촬영회는 충무로 소재 모 호프집을 대여하여 진행 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는 딱히 '누드 찍어 보고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 편이
아니었지만 기회도 되었고하니 누드 촬영회장의 분위기를 맛보기 위한 목적으로 참석 하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촬영장비도 본격적으로
준비하지 않고 갔더랬습니다. 식장을 들렀다 간 탓에 제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많은분들이 사진 촬영에 열을 올리고 계시더군요.
2월 출사이후 처음뵙는 이창성님은 말쑥하게 양복을 차려입고 계시더군요..
온라인상으로만 알고 지낸 박상욱님도 뵐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델 촬영 역시 여느 스튜디오 '단체'출사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진사분들이 소수의 모델분을 촬영 하다보니
조명의 배치나 모델분의 포즈를 제 마음대로 표현하는건 힘들었습니다.
이번 촬영회를 통하여 제 사진의 표현력이 부족함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와 더불어 사진을 돋보이게 하는 감각과 후보정 기술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늘었습니다.
누드 촬영회에 참여해서 촬영분위기를 파악해 본다는 원래 취지를 생각해보면 역시 참여하기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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