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RSS 2.0 FEED를 시작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마음먹었습니다.
이용하실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SS란 무엇인가?
RSS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며, 사이트에 새로 올라온 글을 쉽게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규칙입니다. 사이트에서는 바뀐 내용, 새로운 글을 RSS라는 규칙에 따라 제공하면 이용자는 RSS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 (보통 RSS리더기로 불리웁니다.)으로 그 내용을 받아올 수 있습니다.
RSS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흔히 RSS는 컨텐트 수집(보내는 쪽에서는 배급)의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왜그러냐면 예를 들어 10개의 사이트에서 업데이트 된 내용을 확인하려면 브라우저를 열고 10개 사이트를 하나씩 방문해서 지난번 읽었던 곳을 찾고 그 뒤로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시간뒤에 또 확인해보려면 이 작업을 손으로 하나씩 다시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10개의 사이트에서 RSS를 제공한다면 RSS리더기를 이용해서 순식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일정한 시간간격마다 자동으로 확인을 해주죠. RSS를 이용해서 할수 있는 일은 아주 다양합니다만 블로그에서는 자신이 구독하는 블로그에 새로운 포스트가 올라왔는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과 무엇이 다른가?
사이트에서 사용자에게 새로운 내용을 보내준다는 용도로 보면 이메일로 보내는 뉴스레터,이메일소식지와 비슷할 수도 있지만 RSS는 이메일과는 다릅니다. 우선 이메일은 내용을 보내주는 사이트에 나의 이메일주소를 알려주는 과정이 필요하고 나에게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발송하면 받은편지함에서 받아봅니다. 스팸편지속에 뉴스레터가 섞일수도 있고 해당사이트에서 보관하고 있는 나의 이메일주소가 악용될 우려도 있습니다. 반면 RSS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RSS주소를 리더기에 입력하기만 하면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내용을 긁어옵니다. 더이상 받고 싶지 않으면 RSS주소록에서 그 주소를 삭제하기만 하면 됩니다. 사이트에서는 강제로 RSS를 전송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림에 대해 부연설명 하자면 오른쪽 그림에서 오해가 있을수 있는데, 화살표의 방향이 데이타의 방향이지 의지의 방향은 아닙니다. 즉, 사용자(RSS리더기)가 일방적으로 가져오는 것이지 이메일광고처럼 RSS를 주는 쪽에서 보내고 싶다고 보낼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저 화살표를 사용자는 끊을수 있지만 RSS제공자는 끊긴 화살표를 이을 수 없습니다.)
RSS를 제공하는 방법은?
RSS를 제공하는 것을 "RSS Feed"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RSS는 일종의 규약이므로 이 규약에 맞게 작성해놓으면 됩니다. 그러나 사이트가 업데이트될때마다 RSS를 손으로 수정해주는 것은 흔히하는 말로 개노가다이며 그래서 대부분의 블로그에서는 이 RSS를 자동으로 생성해줍니다.
RSS를 보는 방법은?
RSS링크를 브라우저에서 열어봐도 되긴 하는데 사람이 보기에 그다지 편한 모양새가 아닙니다. RSS리더기를 이용해서 그 주소를 불러오면 알아서 보기편하게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이것도 그때그때 유행이 있나봅니다.) SharpReader가 있고 요즘은 웹에서 RSS리더기 기능을 구현해주는 bloglines라는 사이트에 많이 가입하시는듯 합니다. 더 많은 리더기는 RSScalendar의 RSS리더기 페이지나 Technology at Harvard Law의 Aggregators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RSS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RSS를 받아와야겠지요?
RSS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는 RSS링크를 아이콘으로 만들어서 찾기 쉽게 해놓고 있습니다. 등의 아이콘이나 "Syndicate this site" "RSS" 등의 글자로 링크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이 링크의 주소를 복사해서 RSS리더기에서 불러오면 해당사이트의 RSS를 구독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정한 아이콘이나 글자링크를 써야만하는 것은 아니어서 사이트마다 조금씩 RSS링크를 지칭하는 아이콘이나 글자가 다르기도 합니다.
from http://www.hof.pe.kr/wp/archives/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