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웹트렌드 맵


2009 웹트렌드 맵

이미지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formforce/3409362834/sizes/o/


Information Architects에서 매년 작성하는 Web Trend Map의 2009년 판 final beta입니다.
지도에는 333개의 영향력 있는 도메인과 111명의 인물을 표기하고 있는데요.
도메인을 지하철 역에 비유한 아이디어가 무척 신선했습니다.

iA팀에서는 각 도메인과 인물들을 수입,트래픽,존속연수 등을 기준으로 토쿄 지하철
정거장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지도의 상 하단에 범례가 있어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도메인의 넓이는 안정성, 높이는 성공 도를 나타내며, 도메인이 두 개
이상 교차하면 해당 도메인은 두 개 이상의 분야에서 활동한다는 의미입니다.

잘 찾아보시면 국내 포털도 보입니다. ^^

출처 : http://informationarchitects.jp/web-trend-map-4-final-beta/
2009/04/15 11:04 2009/04/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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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



"우린 아직 제대로 이룬 게 없잖아요.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열심히 노력하지만
바라는 결과가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죠. 결과가 나오는 사람과 나오지 않는 사람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 건지도 알 수가 없고."

식사가 나왔다.

"처음부터 '나는 뭔가가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으면 편하겠어요.
하지만 이미 그렇게 될 수는 없겠죠. 우린 모두 뭔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 눈을 떠 버렸으니까."

2008/11/08 20:59 2008/11/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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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40 주문이 많은 여자들

'Around 40' 직장여성, 전업주부 등 마흔 전후 여성의 고민과 행복을 가벼운 터치로 그려낸 TBS 2분기 드라마.
여성에게 있어 인생의 전환점을 서른 전후로 바라보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 사회에서 활약하는 여성이 늘면서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도 변해 마흔 전후의 여성들을 '어라운드 40' (일본식 줄임말로는 '아라포')라고
부른다.

around 40

[Flash]


행복의 척도(幸せのものさし : 타케우치 마리야(竹内まりや))


선후배와 친구사이인 3명( 정신과 의사, 잡지 편집자, 전업 주부)의 아라포 여성을 중심으로, 마흔살 독신 여성을
향한 주위의 시선, 치열한 경쟁의 연속인 직장에서 인정 받기위한 노력, 혹은 결혼하여 육아도 끝나버린 무료한
일상에서 오는 막연한 불안함등을 소재로 여성에게(어쩌면 남성들도 포함하여)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란
물음을 대해 그들 나름의 답을 무겁지 않은 이야기로 전하고 있다.
2008/08/17 12:32 2008/08/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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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별에 안겨


스카이 크롤러 포스터


지난 8월 2일 개봉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신작 The Sky Crawlers 주제가 今夜も星に抱かれて

[Flash]

 

2008/08/12 21:54 2008/08/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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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 さまよう刃

방황하는 칼날  さまよう刃

방황하는 칼날 さまよう刃

'비밀', '용의자 X의 헌신','백야행' 등의 소설로 유명한 히가시노 케이고(東野 圭吾)씨의 또 한편의 스릴러.

케이고씨의 다른 소설들에 비해 반전이나 긴장감, 트릭이 부족하고 현 사회 시스템을 부정하지 않는 범위에서 결말짓는 모습이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작가는 현행법 시스템의 문제-피의자 인권을 우선시해 피해자 가족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에 대해 꼬지 않고 말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

소설은 문제 청소년과 그들이 저지른 성범죄의 피해자 아버지, 사건을 담당한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의 청소년들은 웬만큼 큰 잘못을 저질러도 '갱생'이라는 취지에서 법이 그들을 보호해 준다는 사실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다고 한다.(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갱생'이 통하지 않을 범죄자에게 법은 오히려 보호막 역할일 뿐이 아니냐고 말하면서도 개인적인 복수는 더욱 인정할 수 없는.. 이 같은 이율배반 상황에서 독자는 어떤 감정을 갖게 될까?

소설을 읽어가는 내내 얼마 전 국내에서 게시판을 떠들썩하게 했던 몇몇 고교생 성폭력사건이 오버랩 되면서 피해자 가족이 느꼈을 분노와 억울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남의 얘기까지 하지 않아도 좋다. 이런건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지만, 훗날 내 자식이 저런 일을 당한다면 아비 된 입장으로 나는 어떤 기분일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몸서리쳐지는 일이니까..

역시나 이런 문제에 명확한 해답은 없다. 법이나, 개인적인 복수로 해결할 성질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 시스템 안에서 발생한 문제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일에는 무관심하여 동일한 범죄가 반복되도록 방조한 당신과 나, 우리 모두가 잠재적 공범자가 아닌가하는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2008/05/02 18:18 2008/05/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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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오픈소스 데이타베이스 개발업체인 MySQL 인수 완료

지난주 2월 28일 Sun Microsystems 社가 오픈소스 데이타베이스 개발업체인 MySQL AB의 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했습니다. Oracle은 Java진영의 최대 Web Application Server 제작사 중 하나인 BEA를 인수하고..
이에 뒤질세라 SUN은 MySQL을 인수하고..  요 몇주간 IT업계에 굵직한 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Sun사는 인수한 MySQL을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차기 java에 임베디드 DB로 MySQL을 사용하게 될까요?

아래는 MySQL인수완료에 대한 SUN의 보도자료입니다.


썬, 오픈소스 데이타베이스 개발업체인 MySQL 인수 완료

2008.2.28 -- 썬 마이크로시스템즈(http://www.sun.com/)는 오픈 소스 업계의 아이콘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개발업체인 MySQL AB 의 인수를 모두 완료 했다.
이번 인수로 썬은 15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진출하여 엔터프라이즈 IT 업계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썬은 또한 베일을 벗은 MySQL의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로 사용 가능토록 했으며, 전세계 17,000개의 강력한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그리고 썬의 MySQL을 배포하는 광범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에 포함된 유통 채널들이 있기 때문에 기업 서비스를 지원 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오늘부터 사용자들은 다운로드페이지 에서 MySQL을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조나단 슈월츠 사장은 “썬과 MySQL의 인수 체결 발표를 한 이래로 우리는 고객으로 부터 압도적인 반응과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커뮤니티 회원들은 거대한 혁명에 매우 고무된 모습이며 또한 이번 인수는 썬의 튼튼한 재정 규모 및 글로벌 파트너사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였다.”라고 밝혔으며 “썬은 세계 최초로 상업적인 지원에 대한 오픈 소스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품질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24시간 엔터프라이즈 지원 및 서비스

썬은 전 세계 기업들이 네트워크 경제(Network Economy)에 서 선도적인 오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세계적 인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베이스인 MySQL 제품 라인 전체에 대해 연중 24시간 이용 가입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솔라리스™, 리눅스 및 윈도우와 같은 다양한 멀티 플랫폼의 지원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위험 부담이 줄어들면서, 보다 강화된 유연성과 넓어진 선택권으로 무제한 규모 확장이 가능해지고 업무 중심적인 애플리케이션에 MySQL 설치도 가능해진다.
고객들은 www.sun.com/mysql/trial에서 무료로 MySQL 엔터프 라이즈 시범 이용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썬은 고객들이 MySQL 엔터프 라이즈 서버를 연간 정액제로 무제한 설치 및 관리하게 도와주는MySQL 엔터프라이즈 언리미티드(Enterprise Unlimited)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un.com/mysql/unlimit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MySQL의 현재 사용자들도 http://www.sun.com/service에서 썬의 광범위한 서비스 능력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썬의 새로운 MySQL 데이터베이스는 웹 2.0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유명 소프트웨어 스택의 주요 구성요소이다. 솔라리스 OS, 오픈솔라리스™ 프로젝트, 상호보완성이 큰 썬의 여러 시스템들과의 설치는 개인 개발자부터 대규모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고객들에게 강력한 엔드투엔드(end-to-end) 플랫폼을 제공한다. MySQL은 델, HP, IBM, 마이크로소프 트, 레드햇, 젠드와 같은 유명 플랫폼 벤더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한다. 이번 인수는 썬의15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시장 진출을 공고히 하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부문의 썬의 리더쉽을 확실하게 해주고, 썬이 네트워크 경제에서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공급자로써 자리잡게 해준다.

사포텍(Sapotek, Inc.)의 CEO, 조슈아 랜드(Joshua Rand)는 “자사는 썬과 MySQL 모두에 크게 의존하는 오픈 소스 웹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개발자로써, 두 기업의 결합이 오늘, 내일, 그리고 먼 미래의 우리의 IT 요구 사항을 보다 잘 해결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MySQL 인수는 하나의 통합된 엔드투엔드 플랫폼 이용으로 우리의 비용을 절감시켜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썬의 노력을 강화시켜 줄 것이다. MySQL과 썬의 결합은 세계 주요 오픈 소스 프로그램에 최상의 품질과 고급 기능을 보장해 주면서, 관련 커뮤니티에 무제한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MySQL의 고성능,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는 출시 후 1억 번 이상 다운로드 및 배포되었으며, 썬의 MySQL 인수 의사 발표 이후 1일 다운로드 수는 50,000번에서 60,000번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광범위한 보급력은MySQL이 웹 2.0, SaaS, 엔터 프라이즈 IT, 텔레콤 및 임베디드 OEM 시장에 서 가지는 강점과 함께 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썬의 MySQL AB 인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sun.com/aboutsun/media/presskits/2008-0116/index.jsp를 참고한다.



 

2008/03/31 14:43 2008/03/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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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못하는 남자 :: 結婚できない男

작년 말 즈음에 보게 된 일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독신주의 남성이 결혼하기까지 과정을 가벼운 터치로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
아베 히로시씨가 남자 주인공 쿠와노 신스케역을 맡고 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아베히로시가
아니었다면 누가 이 쿠와노 역을 맡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역을 잘 소화하고 있다.

거의 아베 히로시 때문에 보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결혼 못하는 남자'에는
3명의 여주인공이 등장하여 쿠와노와 사랑의 줄다리기를 펼치는데..
나중엔 나츠카와 유이씨나 다카시마 레이코씨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보게되더군.
두 분다 어쩜 그리 곱게 나이가 드셨는지..

놀라운건 나름 일본드라마, 영화를 자주 본다고 생각하는 내가 이 여주인공들을 처음 본다는 것이다.
( 나중에 알고 보니 쿠니나카 료코양은 썸머 스노우에, 나츠카와 유이씨는 사국에 나왔다고 하는데..
왜! 왜! 기억이 안 나는 거냐고..)

아베히로시 阿部寬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夏川結衣

나츠카와 유이

다카시마 레이코 高島禮子

다카시마 레이코

쿠니나카 료코 國仲凉子

쿠니나카 료코










노랫말 보기..





결혼 못하는 남자 오프닝 테마
2008/02/10 16:29 2008/02/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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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1 15:33
    결혼 못하는 남자 Tracked from bada's style
  2. 2008/02/12 15:46
    결혼 못하는 남자 Tracked from 신변잡기
  1. 나츠카와 유이는 그러고 보니 '무리한 연애'에서 봤던 것 같군요. 님 말대로 곱게 나이드셨다는 느낌이..

  2. Blog Icon
    서비

    그렇죠. 약간 통통하신데다 얼굴이 고우셔서 인자한 큰어머니 같은 느낌이~
    제가 나중에 나이들었을때(그래봐야 얼마 안남았군요!!) 저런 아내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3. 나중에 나이들었을때(그래봐야 얼마 안남았군요!!) 저런 아내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엊저녁부터 무한 반복 청취중인 노래입니다.



모두 명절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어제 귀경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이웃분들 블로그를 죽 돌다가 김동률씨 홈페이지까지 찾아가게 됐는데요.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노래가 아주 좋네요. 무한 반복 청취 중이에요. >.<
홈페이지 하단 플래시 플레이어 부근에 '출발'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곡명인 걸까요?

하여튼 계속 F5눌러가며 잘 듣고 있습니다.
김동률씨! 제가 동률씨 홈피 트래픽 다 잡아먹는 건 아니죠? ^^;

출발..



2008/02/08 09:48 2008/02/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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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5집 모놀로그의 1번트랙입니다. 좋은 노래죠. 6월 14일에 김동률 콘서트 갔었던 것이 아른아른 떠오르네요..

  2. Blog Icon
    서비

    처음들었을때 정말 지겨울정도로 무한반복하며 들었어요..
    지금은 홈 배경음악이 바뀌어서.. 슬퍼효..

13계단 :: 13階段

근래 읽은 스릴러 중 가장 강한 인상과 만족감을 얻은 작품.
 

13계단 :: 13階段

사형수의 사형집행 순간을 묘사해놓은 장면에서는 사형수와 형을 집행 해야만 하는 사형집행인 사이의
감정의 엇갈림과 고뇌가 소름 돋을 정도로 생생히 전해져 올 정도.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나 사건전개도 꼼꼼히 묘사하고 있어 자연스레 상황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잘 쓰여 있어 읽기에는 편안했지만 그 내용만큼은 활자처럼 편안하지 않은 수작. 

이 소설도 아니나 다를까 영화화되었다고 한다.
일본 스릴러 영화 연출력을 생각하면 영화 쪽은 안보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떤 식으로
영상화 해 놓았을지 궁금하기 때문에 조만간 볼 듯.

13계단의 의미..

2007/12/05 19:59 2007/12/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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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코믹 SF활극 :: 버블에 GO!! 타임머신은 드럼식(バブルへGO!! タイムマシンはドラム式)

오랜만에 만난 유쾌한 일본 영화.
개성강한 아베히로시씨와 전혀 유부녀같지 않은 히로스에료코씨가 주연을 맡은
일본판 백투더퓨처.

버블에 GO!! 타임머신은 드럼식(バブルへGO!! タイムマシンはドラム式)

마지막 경고멘트도 깜찍하게.


일본경제의 붕괴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버블경제에 결정타였던, 부동산거래 융자규제를 막기 위해
1990년으로 타임슬립한 후 연락이 두절된 엄마.
사라진 엄마와 일본 경제 모두를 구할 막중한 임무를 띤 철없는 소녀가 일본의 경제 호황기로 보내져
그 속에서 겪는 좌충우돌 모험극.

실로 오랜만에 료코씨가 출연한 영화. 게다가 코믹 SF. 
코믹물이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캐릭터 아닐까. 어차피 뻔한 내용의 코믹물로 줄거리를 따지지 말자.
이 영화는 영상 속에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는 즐거운 영화니까.

추위로 움츠러드는 요즘, 따땃한 방구석에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
참!참!참!! 출연하는 카메오를 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
2007/12/03 16:12 2007/12/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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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F라고 하기에는 과학적 논리가 전무하지만 정말로 가볍게 본다면 재미있는 영화더군요.
    간만에 보게되는 애엄마가 된 료코씨는 여전히 귀엽고 유부남이 될 아베히로시는 언제나 멋집니다.
    후지테레비에서 제작해서인지 규모는 분기에 끼워넣을 SP드라마 정도인 것 같습니다.

  2. 예.. 극장에서 보기엔 조금 임팩트가 약하다고 해야하나?
    그건 우리나라와 일본의 극장 문화가 조금 다른 이유일수도 있으니까요..

    Hero 극장판 크랭크인 시점에 방영한 Hero SP를 생각해 보니
    '분기에 끼워넣을 SP드라마 정도'란 표현도 꽤 적절한것 같습니다.

콘 사토시 :: 今敏

처음 '콘 사토시(今敏)'라는 연출가를 각인시킨 작품은 '퍼펙트 블루' 였다.
애니메이션으로 끌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준 스릴러물. 

'퍼펙트 블루'의 스토리와 작화에 빠져 몇 번을 다시 볼 정도였으니, 작품을 만들어 내 놓은
연출가에 관심이 가는 건 당연지사.

영화 연출을 공부하다 애니메이션의 길로 들어섰다는 그는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계를
이끌어 가는 중심에 있는 인물들 중 한 사람임에 틀림 없다..

'퍼펙트 블루' 이후 콘 사토시 감독의 팬 아닌 팬이 되어버린 덕분에 그가 연출한 작품은
이제껏 한편도 빼놓지 않고 보게 되었다.

하나씩 늘어놓자면
  '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동경대부'
  '망상대리인'
그리고 올해 국내에서도 개봉한 
  '파프리카' (파프리카의 연출이 콘 사토시라니 >.<b )까지.

물론, 퍼펙트 블루 이전에 '노인Z' 라던지 '메모리스 그녀의 추억'등의 작품에서 설정, 각본 등의
스텦으로 참여한 작품들도 꽤 된다.


About 콘 사토시..


지극히 사실적인 극화에 판타지가 더해지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관객과 비평가 모두의 찬사를 이끌어내는
힘이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진화' 해 나갈 그의 작품들이 기대된다. 

참고 :  한국영상자료원에서 2007년 12월 8일 오후 2시 퍼펙트 블루를 상영 해 준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관람하셔도 좋을 듯하군요.
          링크 : http://www.koreafilm.or.kr/screening/program_movie_view.asp?s_year=2007&g_seq=41&p_seq=270&m_seq=1710

2007/11/15 15:36 2007/11/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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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25 11:27
    콘 사토시 감독 요절 Tracked from 서비의 다락방

심홍 ( 深紅 )

영화 심홍 포스터



"가족을 잃은 소녀가 범인의 딸을 만났다!"

초등학교 수학여행 중 갑자기 가족들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아키하 카나코(秋葉奏子, 호리기타 마키)는 가족들이 있다는
병원으로 향한다. 깊은 밤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택시 안에서 피로와 불안 속에 4시간을 보낸 카나코. 그러나 도착한 그녀가 사람들에 의해
이끌려 간 곳은 시체안치실이었고 부모와 두 명의 어린 동생들은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었다. 숙모인 사이토 카요(齊藤佳代, 다나카 요시코)
로부터 가족들이 살해당했으며 카나코만 운좋게 살아남았다는 것, 그리고 범인이 츠즈키 노리오(都築則夫, 오가타 나오토)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카나코는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가족의 사체를 볼 때까지의 4시간을 리얼타임으로 추체험하는
'공백의 4시간'이라는 발작을 얻게 된다.

8년의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된 카나코(奏子, 우치야마 리나)는 가족을 죽인 츠즈키가 사형 선고를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건을 뒤쫓는 르포 작가 시이나 코이치(椎名皓一, 히라타 미츠루)를 만나 츠즈키의 딸 미호(未步, 미즈카와 아사미)가 사는 곳을
알아낸 카나코는 살인범의 딸이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인생을 걷고 있는지, 또 "나도 죽이면 어떨까?"라는 말을 시이나에게 남기고
그녀를 만나러 간다. 마침내 미호가 일하는 바를 찾은 카나코는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그녀에게 접근한다.

"나, 사실 사형수의 딸이야." 순순히 마음을 내보이는 미호. 아버지가 저지른 죄를 자신의 죄처럼 여기며 생활하는 그녀와 조금씩 친해지는 카나코.
그러니 미호가 아키라(明良, 우치다 아사히)라는 남자와 결혼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자 카나코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내가 죽이면 어떨까?
아니면 내가 죽어줄까?" 카나코 속에 숨어 있던 광기가 움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미호는 가정 안에서 아키라의 무차별적인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카나코는 "죽여버리면 되지 않냐?"고
미호를 설득한다. 미호는 주저하지만 어느 날, 아키라에게 배를 걷어차여 아이를 사산한 후로는 그에 대한 살의를 분명하게 느낀다.
그리고 카나코에게 완전범죄를 위한 알리바이 조작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치밀한 계획 끝에 다가온 범행일. 살인 실행을 앞두고 갑자기
'공백의 4시간' 발작을 일으키는 카나코. 그런 카나코를 놓아두고 혼자 아키라를 죽이러 가는 미호. 이 살인계획의 행방은?
그리고 8년 전에 일어났던 살인사건의 진실은?

작품 소개 보기..



한줄 감상평 : 일본 스릴러 영화는 왜 다들 하나같이 연출이 부족한 걸까? 일본 영화를 좋아하고 않고를 떠나 연출력이 부족한건
이 영화도 마찬가지. 일본 스릴러 영화의 고질적인 취약점을 감안하고 평가한다면 원작 소설은 얼마나 재미있을지 상상도 안간다.
애니메이션쪽에 있는 무수한 빛나는 연출가들이 영화를 찍으면 어떻게 될까?
2007/11/15 01:41 2007/11/1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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換わりはいくらでもある。


換わりはいくらでもある。

그 이면을 이해한다면 그다지 분하거나 슬픈 말 만은 아닐 것이다.
2007/10/21 22:17 2007/10/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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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 어떤 그리움

고향을 떠나 대학 생활을 막 시작하던 시절
동아리방에서 카세트 테잎으로 듣기 시작했던 이은미씨의 음반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어떤 그리움'


2007/10/15 02:52 2007/10/1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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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테 (Exte: Hair Extensions, エクステ)

엑스테 Exte
소녀의 사체에서 머리카락이....「헤어 익스텐션」
요코하마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많은 양의 머릿카락. 그 안에는 소녀 유체가 묻혀 있었다.
죽었는데도 여전히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는 여자에 놀란 사체안치소 관리인 야마자키(오오스기렌)은
그 머리카락으로 헤어익스텐션(가발)을 만들도록 미용실에 나눠줬다.
그리고 그 가발을 쓴 사람이 차례로 죽어가는데....

왜 소녀의 사체에서 그런 저주스런 일이 벌어지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공포물.
하지만 소녀의 사체뿐 만이나리 산 사람의 상처,안구,손톱사이에 이르기까지 털이 자라는 모양이 섬뜩해 도무지
맘이 안정되지 않는 영화.

피가 튀는건 싫지만 오싹해지는 공포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소노시온감독 작품.

여주인공은 영화 킬빌에서 철퇴를 휘두르는 연기를 보여준 구리야마 치아키.
카미팬을 연기하는 오오스기렌은 튀는 연기로 째째한 이미지를 벗었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무서운것은
오오스기의 집착일지도 모른다.


2007/10/05 16:15 2007/10/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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