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후기 :: 서해안 태안반도에서..
제가 다녀본 서해안 중에 가장 멋진 곳이었습니다. 멋진 날씨에 멋진 풍경..
집에서 간단히 짐을 꾸리면서 예상 했던 필름 롤 수를 완전히 빗나가게 한 그런 장소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2가지 큰 소득이 있었는데요..
하나는 변변한 재주 없는 제가 M.V.P를 먹었다는거.. ( 예~ MVP에 선정된 이유는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 )
그리고 또 하나가 모 이사님과 형동생 하기로 했다는것! ( 물론, 사내에선 그러지 못 하겠지만요. ^^;; 그 의의만으로 뿌듯하군요..)
여느 워크샵과는 달리 바깥 풍경도, 날씨도 최고 였기 때문에 꽤나 들뜬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하면 항상 뒤에서 행사 준비/진행을 하느라 고생해 주시는 사우분께 감사 드립니다.
숙소 입니다. 전봇대가 살짝 에러긴 하지만 예쁘죠?
바닷가를 향한 베란다쪽 입니다.
해안에 심겨있는 두그루 나무. 밀물때는 소나무의 밑둥이 바닷물 속으로...
모래사구입니다. 너무 멋지더군요.. 알흠다운 모델이 절실해 지는 장소였습니다.
사내 사진 동호회 '찰나' 에서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해 주시는 진원씨
미모의 연주대리님.. 실물은 이보다 더 이쁘시죠.. ^^
디자인실 막둥이 혜지씨와 은경씨
음화화.. 형 동생하기로한 모 이사님 입니다. ㅎㅎ
개발실의 정신적 지주.. 라고나 할까요?
멋쟁이 병호 대리님..
선글래스가 너무나 잘 어울렸던 노수과장님.. 원래 남자는 잘 안찍는데..
무지하게 찍어 댔습...
최 이사님의 애교스런 부이~~
해명대리님 그 선글래스는 혹시?
제 든든한 동기 준호대리 입니다.
PST의 주 전력이 모여 계시는군요..
바다에서 이거 안 할 수 없죠?
그래도 마냥 신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정말 유쾌하게 쉬었습니다.
fin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이제 어디 갈 때면 어느정도 필름 분량을 예상하면 거의 맞아 떨어지거나 필름소모에 완급을 조절할 수준에 왔는데.
이번 워크샵에서는 완전히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많은 장면을 담지 못해 아쉽지만, 이후의 즐거웠던 시간은 다른 사우분들이 잘 담아 주셨을 겁니다.